이바구

화창한 00님

bigstar1 2022. 5. 4. 06:44

오늘은 맑고 화창함으로

가져온사진 곤줄박이

00님이 아침을 이끄시고

물받이에 집을 짓고 새끼를

키우는 곤줄박이는 무어가 

즐거운지 지져귐이 부럽다.

요즘 며칠 계속  00님이

심술 맞은 영감님처럼 연일 

바람을 일으켜 

흐느적거리는 꽃잎이

안쓰러움으로 다가온다

물론 살랑이는 봄바람은 좋다

만물의 궁합을 맞춰 주기도 하지만

너무 세면 꽃잎이 빨리 진다

오늘은 또 어떤 그림을 그리실지

모르지만 안녕이라

희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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